내일 북경에 가기 위해
짐을 다 싸고
아침에 일찍 일어나 출발해야 하기 때문에
오랜만에 일찍 잠자리에 들려고 했다.
마지막 준비로 mP3플레이어에 북경에서 들을 노래들을 선곡하기로 했는데..
자꾸만 시스템 오류가 뜨는 것이 아닌가.
물 마시는 것과 같이 쉬운 일이라 생각했던 것이
점차 짜증이 일기 시작했고,
급기야 윈도우 일부 프로그램까지 지웠다 깔기까지 했다.
내가 잠에 예민해서
집이 아닌 곳에서는 음악이 꼭 필요한데..
거의 2시간을 매달리고 매달리다가..
결국 포기하기로 마음먹었다.
그 전에 하나님한테 그 과정을 설명하고 포기하기로 했다.
그저 이것 좀 되게 해주세요. 가 아니라
하나님. 내일 북경에 갑니다. 그런데, 제가 잠자리에 예민하잖아요. 그래서…
그런데, 정말 기적같이 연결이 된 것이다.
지금 음악을 옮기고 있는 중.
정말 물을 먹고, 호흡하는 것처럼 별것 아닌 일이라 생각했던
모든 평범한 일에 대해
내가 어떻게 다가가얄지 생각해본다..
기분 좋게 잘 다녀오겠습니다..


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