헝겊으로 싼 안장

헝겊으로 싼 안장

내일은 영정사진을 찍어 드리기로 한 날입니다. 유난히 바쁜 일과를 보내는 중이라 미루고 미루다가 어버이날이 있는 주간에 촬영하기로 했습니다. 서른 명이나...

두한이는 내 스승

두한이는 내 스승

두한이가 며칠째 행방불명이었습니다. 제가 지난주 북경 코스타 가자마자 이틀간 회사를 결근하더니 다시 이번 주 월화수. 삼일 스트레이트로 결근했습니다. 봄바람이 든...

박한수 할머니

박한수 할머니

장애인 어르신들에게 영정사진을 촬영하고 있는데 박한수 할머니가 수줍게 찾아 오셨습니다. 다른 분들은 미리 신청을 했는데 할머니는 아주머니 한 분이 사진...

고민

고민

지난번에 작업을 같이 한 사람들과 모처럼 모임을 가졌다. 유난히 말 주변이 없어서 서로의 오가는 대화를 지켜보고 있었는데.. 밥 안 되는...

묘한 느낌 #1

묘한 느낌 #1

북경에서의 마지막 날 사람들이 쇼핑을 하고 있을 때 도로를 따라 걸었다. 아이를 안고 아스팔트 위에 누워있는 노숙자를 지나쳐 걸었다. 다시...

묘한 느낌 #2

묘한 느낌 #2

다 떨어진 옷을 입고, 주린 듯 한 이들을 보고 불쌍하다는 생각 보다는 나른하다고 평화롭다는 묘한 느낌이 들었다. 바람이 불었다. 바람에...

보이지 않는 손

보이지 않는 손

조금 피곤합니다. 꺼질듯한 불꽃처럼 위태위태한 한없이 부족한 나 같은 그릇 그 안에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.. 그래서 감사합니다.

유임순 할머니

유임순 할머니

일본서 살다가 15살에 넘어와 17살에 옆 동네 남정네랑 결혼하고, 차도 심고, 고구마도 심어 아들네 보내주고, 팔기도 하고 영감이랑 싸우기도 이젠...

보물을 찾다.

보물을 찾다.

<느낌표>를 보며.. 주먹을 불끈 쥐게 되었고. 내가 해야 할 일인데.. 싶었다. 그 프로를 보며 감사했다. 갯벌 속에 숨겨진 귀한 보물을...

위로

위로

내일 북경에 가기 위해 짐을 다 싸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 출발해야 하기 때문에 오랜만에 일찍 잠자리에 들려고 했다. 마지막 준비로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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